목차
01
of 03보도자료
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. 이 시기 여성의 약 60%는 골다공증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, 복부 비만, 대사증후군,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.
※ 갱년기 증상 : 심리적으로는 불안, 짜증, 우울증 등이 나타나며,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, 식은땀, 불면증 및 골다공증 등이 발생함
농촌진흥청은 귀리껍질(겨)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.
※ 특허명 : ‘귀리껍질 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갱년기 증상 개선용 조성물 (10-2429915-0000)’
귀리는 베타글루칸, 아베나코사이드,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.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. 하지만 귀리의 40%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.
※ 국내 식용귀리 재배면적 (ha) / 생산량 (톤) : 2015 (350 / 1,225), 2019 (1,500 / 5,250), 2020 (1,840 / 6,440)

연구진은 유방암 세포 (MCF-7)에 국내 개발 품종인 ‘삼한’ 귀리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. 또한,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-알파 (ER-α)는 감소했으며, 에스트로겐 수용체-베타 (ER-β)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. 이는 귀리껍질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 (p-AKT, p-ERK)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. 참고로 에스트로겐 수용체-알파 (ER-α)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,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※ 에스트로겐 : 여성의 이차성징 발현, 월경주기 형성, 자궁내막 증식, 난포 성숙 및배란 촉진 등 주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성호르몬
※ 에스트로겐 수용체 : 세포질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추출물이 에스트로겐 없이도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작용을 하는지 확인하는 지표임.
한편, 연구진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껍질 물 추출물 (400㎎/㎏)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% 억제됐다.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은 각각 12%, 20.6% 감소했다. 이 밖에도 난소 절제로 작아진 자궁 크기가 265% 회복됐고, 복부지방 생성이 37% 억제됐으며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가 32% 촉진됐다.
쥐의 대퇴골을 분석한 결과,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 (E2, 0.5㎎/㎏)을 투여한 집단의 골밀도가 63.4% 증가한 데 비해, 귀리 껍질 물 추출물 (400㎎/㎏)을 투여한 집단의 골밀도는 90.6%로 높아져 귀리껍질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.
02
of 03귀리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 효능
1. 귀리 (oat)
① 학명 : Avena Sativa L.
② 주요 구성 성분 : 전분 66%, 지방 7%, 단백질 16%, β-glucan 4%, 식이섬유, 비타민 등
③ 수급 현황 : 1840ha 6440톤 생산 (2020년), 식용귀리 수입량 2만5천톤 (2019)
※ 국내 식용귀리 재배면적 (ha) / 생산량 (톤) : 15 (350 / 1225), 19 (1500 /5250)
※ 귀리껍질 발생량 : 도정량의 40%

2. 파골세포 활성 억제
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파골세포 분화 유도 싸이토카인인 RANKL을 첨가해 분화를 유도하고, 분화 관련 분자마커인 TRAP 분석

귀리껍질 추출물을 3, 10, 30, 100 ㎍/㎖ 처리했을 때 3 ㎍/㎖의 낮은 농도에서도 80% 이상의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를 보였음
3. 조골세포 분화 능력
조골 전구세포인 C2C12 세포에 조골세포 분화 유도 싸이토카인인 BMP-2를 처리해 분화를 유도하고 분화 관련 분자마커인 ALP를 분석

귀리껍질 물추출물 30 ㎍/㎖ 처리 시 무처리에 비해 5배 높은 효과를 보였음
03
of 03귀리껍질 추출물의 갱년기 개선 효능
1. 유방암 세포를 이용한 in vitro 실험
① 여성 갱년기 개선 관련 유전자의 mRNA 발현 검증
유방암 세포 (MCF-7)에서 에스트로겐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estrogen receptor-α (ER-α)와 estrogen receptor-β (ER-β), 에스트로겐 반응 유전자인 ESR1, pS2의 발현에 귀리껍질 물추출물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, ER-α, ESR1의 발현은 감소하고, ER-β, pS2는 증가하였다.
② 세포 독성 및 에스트로겐 활성
귀리껍질 물추출물은 유방암 세포주에 세포 독성을 보이지 않았다. AKT나 ERK는 세포 표면의 수용체에서 받은 신호를 핵 속의 DNA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들로서, 에스트로겐 신호전달의 필수 지표이다. 양성대조군인 에스트라디올 (E2, 100μM)에서와 같이 귀리껍질 물추출물 (ObWE) 처리 시 phosphorylated AKT (p-AKT)와 phosphorylated ERK (p-ERK)가 증가해 귀리껍질 물추출물 처리 시 에스트로겐 활성이 증가하였다.

2. 갱년기를 유도한 (OVX) 동물 모델에서의 갱년기 개선 효과 검정
① 여성갱년기 개선 in vivo 실험
– 갱년기 증상 유발 동물에 귀리껍질 물추출물을 100, 400 ㎎/㎏ (obw100, obw400) 용량으로 7주간 급여 결과, 귀리껍질 물추출물 급여군에서 체중 증가 억제, 체온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.

– 귀리껍질 물추출물 급여 시 축소된 자궁이 유의미하게 회복되었으며, 피하지방, 신장 주변 지방 등이 억제되었다.
– 귀리껍질 물추출물 급여 시 심혈관 지표인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이 감소했으며, 조골세포 표지인자 (Alkaline phosphatase)가 증가했고, 골대사 마커 (osteocalcin) 양이 감소해 골다공증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.
– 귀리껍질 물추출물 급여 쥐 대퇴골의 Micro-CT 분석 결과, E2 (0.5 ㎎/㎏), obw100, obw400에서 골밀도가 각각 63.8%, 54.0%, 90.6%로 향상되었다.






